풋볼 게임 참가를 위해 떠난 6명의 친구들
유명 풋볼 게임을 보기 위해 차로 이동하던 쌍둥이 칼리와 닉과 친구들은 낯선 곳에서 길을 잃습니다. 숲 속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하고 캠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의문의 자동차가 다가와 헤드라이트를 비추는데 닉은 불쾌함을 표시하며 한쪽 헤드라이트를 박살 냅니다. 차가 사라지고 일행은 잠자리에 듭니다.
다음날 아침에 차 두대 중 한대가 망가진 것을 보고 부품을 사기 위해 주유소를 찾기로 합니다. 우연히 만난 동물 사체 청소부의 차를 얻어 타고 가까운 마을로 가기로 합니다. 가까운 마을의 주유소에 도착했지만 주인은 없었고 마을에도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도움을 얻기 위해 사람을 찾아 나선 칼리와 그녀의 남자 친구는 밀랍 인형 박물관을 발견합니다. 문이 닫혀 있었으나 칼리와 남자 친구는 문을 열고 들어가 봅니다. 밀랍 인형들은 이상하리만치 정교했고 어떤 사람의 형체를 본 칼리는 무서운 기분이 들어서 남자 친구와 함께 밖으로 나갑니다. 밖으로 나온 둘은 장례식 중인 주요소 주인을 만나지만 기다리라는 답을 듣습니다. 주유소 주인은 이들이 찾는 부품이 자신의 집에 있다며 함께 집으로 가자고 합니다.
한편 경기장으로 먼저 가던 친구들은 정체로 인해 오도 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칼리의 오빠 닉은 칼리가 연락이 안 되자 이들을 찾으러 마을로 돌아갑니다. 주유소 주인의 집으로 들어간 두 사람은 돌변한 주인에게 공격을 받고 칼리는 도망치게 됩니다. 도움을 구하기 위해 성당으로 들어가지만 성당에 있는 사람이 모두 밀랍인형인 것을 알게 됩니다. 또다시 도망치던 칼리는 결국 붙잡혀 주유소 지하실에 감금당하고 남성은 칼리의 입을 본드로 붙입니다.
주인공 쌍둥이의 반격
그때 닉이 주유소에 도착해서 칼리의 행방을 묻지만 주유소 주인은 사실을 숨깁니다. 닉이 자신을 찾으러 온 것을 안 칼리는 소음을 내고, 닉은 주유소 주인을 공격하고 칼리를 구하게 됩니다.
주유소 주인의 집에서 붙잡힌 칼리의 남자 친구는 밀랍 인형의 집으로 끌려가 산채로 밀랍 인형이 됩니다. 닉과 함께 칼리를 찾으러 온 친구들도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죽게 됩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 칼리와 닉은 친구들을 찾아 나섭니다. 이들을 쫓던 주유소 주인을 닉이 공격해 쓰러뜨리고 밀랍 인형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밀랍 인형의 집을 만든 가족들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이 마을에는 빈센트와 보라는 샴쌍둥이가 있었고 수술을 받았지만 보와 달리 빈센트는 얼굴이 망가져 버립니다. 그로 인해 집에서만 지내는 빈센트는 어머니의 꿈이라 생각하고 살아있는 밀랍 인형을 만들게 됩니다.
친구들마저 밀랍 인형이 된 것을 보게 된 닉과 칼리는 밀랍 인형 집으로 돌아온 보와 몸싸움을 벌이고 위기에 빠진 닉을 구하기 위해 칼리는 보를 죽입니다. 그리고 뒤늦게 나타난 빈센트가 이들을 공격합니다. 싸움 도중 촛불이 밀랍 인형에 떨어지고 밀랍 인형의 집은 불에 타기 시작합니다.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닉과 칼리는 빈센트를 죽이고 가까스로 탈출하게 됩니다.
불을 보고 온 보안관들에게 닉과 칼리는 구조되고 보안관에게서 보와 빈센트 말고 형제가 한 명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순간 동물 사체 청소부를 떠올리고 칼리가 구급차 창밖으로 의미심장하게 웃는 청소부를 보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참신한 소재 왁스
공포영화 마니아인 필자는 영화의 스토리보다는 시각적으로 얼마나 공포를 유발하는지에 더 초점을 둡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이전이나 이후에나 사람을 해치는데 왁스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영화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의 상태를 오랫동안 변함없이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겠으나 반대로 증거를 오랫동안 보존하는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뻔한 서양 공포 영화의 레퍼토리를 따라갑니다. 여러 명의 친구들이 인적이 드문 낯선 곳으로 가게 되고 개인플레이를 하면서 범인에게 쉽게 제거당하지만 결국 그 범인은 주인공에게 당하고 마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이 영화는 도구로 왁스를 사용하며 차별을 두었습니다. 한 번은 볼만한 소재이지만 두 번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감독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영화 마지막의 의미심장한 청소부의 미소에도 후속 편은 나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재밌게도 친구들 중 하나로 나온 패리스 힐튼이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05년 최악의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수상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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