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일어난 저주
간호사인 안나는 퇴근하고 돌아와 남편과 뜨거운 밤을 보낸 후 잠이 듭니다. 인기척에 잠이 깬 남편 루이스는 옆집의 소녀가 피투성이가 되어 집안에 들어온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상태를 살펴봅니다. 바로 그때 소녀는 루이스를 물고 안나를 공격합니다. 안나는 피투성이 소녀를 밖으로 몰아내지만 루이스는 곧 사망합니다. 좀비로 변한 루이스가 안나를 공격하고 안나는 간신히 집을 탈출하고 아수라장이 된 마을을 벗어나기 위해 무작정 차를 타고 달립니다.
안나는 라디오를 통해 좀비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되고 갑자기 나타난 남성으로 인해 사고를 내고 정신을 잃게 됩니다. 잠시 뒤 정신을 차린 안나는 산탄총을 들고 있는 흑인 경찰 케네스를 만나고 둘은 동행하게 됩니다. 얼마 후 새로운 일행을 만나고 근처의 대형 쇼핑몰로 향합니다. 쇼핑몰 내부는 상대적으로 좀비가 적었고, 안나 일행은 좀비들을 물리치며 2층으로 올라가 경비원 CJ와 그 일행들을 만납니다. CJ는 안나 일행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고 다른 대안이 없던 안나 일행은 그의 지시에 따릅니다. CJ 일행이 1층의 좀비를 소탕하는 사이 안나 일행은 옥상으로 올라가 구조신호를 만듭니다. 어디선가 총소리가 들려오고 안나 일행은 건너편 건물에 고립된 앤디를 발견하고 케네스는 앤디와 우정을 쌓아갑니다.
얼마 후 cctv로 좀비 무리 사이를 달리는 트럭을 보게 되고 생존자를 확인한 안나 일행은 구조를 반대하는 CJ를 제압하고 트럭에 탄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그들에게 바깥 상황의 암울한 상황을 듣게 되고 그들의 일행 중 좀비에게 물린 부상자를 발견합니다. 안나는 부상자를 도우려 하지만 좀비로 변하여 일행을 공격합니다. 좀비를 제거한 일행은 좀비에게 물리면 감염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머지 한 명의 부상자를 격리합니다. 며칠 후 부상자는 좀비로 변하고 사살하게 됩니다.
일행들은 물자가 풍부한 쇼핑몰에서의 안정적인 삶에 적응해 가지만 갑작스럽게 전기가 차단되며 위기를 맞습니다. 케네스와 몇몇 일행이 전력을 복구하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고 좀비들과 전투를 벌입니다. 케네스 일행은 지하에서 강아지 칩스를 데려오고 좀비가 다른 동물에게는 반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희생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일행은 쇼핑몰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판단하고 이곳을 빠져나가기로 결정합니다.
쇼핑몰을 벗어나라
트럭 두대를 개조해 좀비를 뚫고 선착장으로 간 후 배를 타고 이곳을 벗어날 계획을 세운 일행은 사격 솜씨가 뛰어나고 다량의 무기를 보유한 앤디를 데려가기로 합니다. 식량이 떨어진 앤디가 케네스에게 구호 요청을 하고 강아지 칩스를 이용해 앤디에게 식량을 건네주기로 하지만 칩스의 동선을 따라 좀비가 난입하는 바람에 앤디는 목숨을 잃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인 니콜이 칩스를 구하기 위해 단독 행동을 벌이다 앤디의 건물에 갇히게 되고 나머지 일행들은 쇼핑몰을 나와 니콜을 구해고 무기를 확보합니다.
일행은 트럭을 타고 좀비 무리를 뚫고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압도적인 좀비 무리에 탈출에 애를 먹고 트럭 두대 중 한대가 전복됩니다. 이기적이었던 CJ의 희생에 남은 일행은 무사히 보트에 오르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남은 생존자들은 배를 타고 어떤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일행들은 어디론가 달려가는 칩스를 쫓아가지만 섬은 이미 좀비로 가득합니다. 남은 생존자들마저 최후를 맞으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좀비 영화의 바이블
공포영화 마니아인 필자는 영화의 스토리보다는 시각적으로 얼마나 공포를 유발하는지에 더 초점을 둡니다. 이 영화가 처음으로 본 좀비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그전까지 봐왔던 좀비 영화들은 끈끈한 팀워크를 가진 소수의 주인공 무리들이 그들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격파하며 목적을 이루는 영화였는데 이런 레퍼토리를 벗어난 영화입니다. 그 이 후로는 비슷한 콘셉트의 영화가 많이 나왔지만 새벽의 저주를 처음 봤을 때는 신선하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비로 인해 고립된 낯선 사람들이 그 안에 작은 사회를 이루게 되고, 처음에는 원시적인 사회처럼 힘의 논리에 지배를 받지만 점점 인간성을 찾아가게 되는 스토리의 시조새 격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잔혹성 면에서는 다른 좀비 영화와 차별화된 점은 없지만 좀비물의 상징적인 작품이기에 한 번쯤 볼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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